[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BJ 감스트(32·김인직)와 뚜밥(25·오조은)이 열애 중이다.
감스트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여자친구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감스트는 뚜밥과 함께 등장해 "저희 사귑니다"라고 알렸다. "1월5일 소개팅을 하고 4일 만인 9일에 사귀었다. 한 달 반째 열애 중"이라며 "데이트를 하다가 핫도그집에 갔는데 한 초등학생이 ‘감스트다! 형 여자친구 있었어요?’라고 하더라. 어디를 가도 계속 알아봤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내 이상형에 딱 맞는 거 같다. 예쁘게 잘 사귀겠다"고 했다.
뚜밥은 "열애 사실을 빨리 밝히지 않은 이유는 '결혼할 거 아니면 얘기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꼬리표를 계속 달고 살아야 되고 이간질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 서로 많이 모르는 단계니까 최대한 알고 단단하게 결속이 됐을 때 밝히는 게 맞다고 생각해 미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커플링을 공개하고 입맞춤도 했다. 뚜밥은 댓글로도 "앞으로 잘 만나겠다"며 "축하해줘서 다들 감사하다"고 남겼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28만회가 넘었고, 댓글은 9000여 개 달렸다.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축구 해설·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진짜사나이'로 신인상을 받았고, 2018년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9년 한 여성 BJ를 언급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MBC TV '스포츠매거진' 등에서 하차했다. 뚜밥은 아프리카TV에서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 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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