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국, 러시아산 석유 소비 줄이는 방안 찾고 있는 중"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백악관 관리들이 러시아 석유산업도 제재 대상을 논의하는 테이블 위에 있으며, 무엇보다 미국이 현재 러시아산 석유 소비를 줄이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보좌관인 세드릭 리치먼드는 2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러시아 석유산업을 겨냥한 제재를 포함해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도 "지금 당장 (제재를 가)할 준비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치먼드 수석 보좌관은 "석유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미국인들은 집에서 휘발유 가격과 일상 생활비 인상 등 고통이 가중되는 것을 말한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러시아 석유산업 제재를) 지금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대통령은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고 테이블에서 아무것도 치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한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립 싱 백악관 국제경제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도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소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싱 부보좌관은 "우리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면서 미국의 러시아 석유 소비를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보좌관인 세드릭 리치먼드는 2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러시아 석유산업을 겨냥한 제재를 포함해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도 "지금 당장 (제재를 가)할 준비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치먼드 수석 보좌관은 "석유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미국인들은 집에서 휘발유 가격과 일상 생활비 인상 등 고통이 가중되는 것을 말한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러시아 석유산업 제재를) 지금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대통령은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고 테이블에서 아무것도 치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한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립 싱 백악관 국제경제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도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소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싱 부보좌관은 "우리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면서 미국의 러시아 석유 소비를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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