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 유럽 사업 접는다…'제재' 여파

기사등록 2022/03/02 15:38:19

앞서 ECB "예금 대량 인출 사태로 파산 가능성"

[샌타모니카=AP/뉴시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러시아 태생인 카트리나 레피나가 딸 조이를 안고 "나는 러시아인이지만 전쟁엔 반대한다" "우크라이나에 미안"이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있다. 레피나는 푸틴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대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해진 우크라이나 친구 한나 후사코바와 함께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에 나섰다. 2022.03.01.
[샌타모니카=AP/뉴시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러시아 태생인 카트리나 레피나가 딸 조이를 안고 "나는 러시아인이지만 전쟁엔 반대한다" "우크라이나에 미안"이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있다. 레피나는 푸틴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대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해진 우크라이나 친구 한나 후사코바와 함께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에 나섰다. 2022.03.01.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가 유럽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AFP통신,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스베르방크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룹의 자회사 은행들이 비정상적인 자금 유출과 직원 및 사무실의 안전에 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러시아 경제와 금융 시스템을 고립시키기 위한 서방의 전례없는 조치에는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와 스위프트(SWIFT·국제금융통신망) 배제 조치가 포함된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는 스베르방크의 유럽 자회사가 예금 대량 인출 사태로 인해 파산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스베르방크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독일, 헝가리 등에서 운영했으며 지난 2020년말 기준 유럽 자산은 130억유로(약 17조4252억원)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러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 유럽 사업 접는다…'제재' 여파

기사등록 2022/03/02 15:38: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