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최고 업적, 이재명 정부 탄생 될 것"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월2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증평우체국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유세차량에 올라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도종환(왼쪽)·임호선 국회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2022.02.21. ksw64@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21/NISI20220221_0000936841_web.jpg?rnd=20220221120802)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월2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증평우체국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유세차량에 올라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도종환(왼쪽)·임호선 국회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2022.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홍연우 기자 =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머리를 빌려야 하는 자리가 있고, 빌릴 수 없는 자리가 있다"며 "대통령은 머리를 빌려서는 안 되는 막중한 자리"라고 지적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눈스퀘어 앞에서 진행된 '3·1 정신으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 서울 집중 유세에서 찬조연설을 통해 "정책 토론을 회피하는, '머리는 빌리면 된다'고 하는 후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각 분야 전문가를 발굴해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정치를 하겠다', '실력 있는 전문가를 발탁해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겠다',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정치를 하겠다' 등 전문가 기용을 거듭 언급한 윤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실장은 "우리는 머리는 빌리면 된다고 했던 대통령을 한번 모셔본 적이 있다"며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 여러분들은 잘 알 것이다. IMF 외환 위기로 결말이 나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참모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금리를 올려야 된다고 하고, 또 다른 참모는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하면 대통령은 누구의 말을 듣겠나. 최종적으로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머리를 빌릴 수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민주정부의 성과를 피력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을 떠올리면 IMF 외환 위기를 극복하고 대화와 협력, 평화의 한반도를 이뤄냈다"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해 복지 국가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한류와 IT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초석을 쌓았고, 가장 위대한 업적인 노무현 정부를 탄생시켰다"며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을 수립해 행정 중심 복합 도시와 혁신 도시, 기업 도시를 만들어냈다.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정치 개혁을 이룩해냈다"고 주장했다.
또 "권위적 정치 문화를 탈피하는 진정한 새 정치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시간은 좀 걸렸지만, 결국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며 "문재인 정부는 평화를 넘어 번영의 한반도의 초석을 쌓고 있다. 처음으로 남북 간 군사적 충돌로 인한 우리 군인이 희생되는 일이 단 한 건도 없는 평화의 시대를 지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 금지 등 법과 제도적으로 권력기관 개혁을 이뤄내고 있다. 해방 이후 최초로 정부에 의해 권력기관 개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 모든 업적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최고 업적은 이재명 정부의 탄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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