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분데스리가 경기장마다 우크라이나 지지 묵념· 깃발

기사등록 2022/02/27 06:47:56

최종수정 2022/02/27 06:50:53

볼프스부르크 - 묀헨글라트바흐, 경기전 1분간 묵념

퓌르트시에선 선수들 우크라국기에 "전쟁 중지!"써보여

레버쿠젠 관중들 우크라 국기 흔들며 응원

[퓌르트(독일)= AP/뉴시스] 독일 퓌르트시 구장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린 분데스리가의 그로이터 퓌르트 팀과 FC콜로뉴의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이  "전쟁을 멈춰라. 우리는 전쟁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현수막에 적어서 들어보이고 있다. 
[퓌르트(독일)= AP/뉴시스] 독일 퓌르트시 구장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린 분데스리가의 그로이터 퓌르트 팀과 FC콜로뉴의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이  "전쟁을 멈춰라. 우리는 전쟁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현수막에 적어서 들어보이고 있다. 
[베를린=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주말 경기장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는 축구선수들과 관중들,  클럽 측의 묵념과 현수막,  우크라 깃발이 물결쳤다.

베를린 구장에서 2대2로 극적 무승부를 기록한 볼프스부르크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팀은 경기전 묵념을 올렸고, 러시아 침공에 대해 선수들과 관중이 한결같이 우크라이나와 연대하며 응원을 보냈다.

분데스리가는 26일(현지시간)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무고한 국민들의 주거지와  생명을 향한 러시아의 공격을 규탄한다"면서 모든 경기의 시작 전에 구단들이 1분간의 묵념을 올릴 것을 권고했다.

"우리는 어떤 형태의 전쟁도 용서할 수 없다.  전쟁은 우리의 스포츠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분데스리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퓌르트 시에서는 홈팀과 원정 콜로뉴팀이 파란색과 노란색의 우크라이나 국기에 영어로 "전쟁 중지"(STOP WAR)와 독일어로 된 평화 메시지를 쓴 깃발 아래 도열해서 경기를 시작했다.

유니온 베를린 스타디움의 한 축구 팬은 "평화"라고 쓰여진 비둘기 그림의 팻말을 들고 왔고  레버쿠젠의 한 축구 팬은 얼굴에 피처럼 붉은 페인팅을 하고 나왔다.  전국에서 거의 모든 축구 경기장 팬들이 우크라이나 국기 또는 전쟁반대를 표시하는 개인적인 상징물이나 팻말을 들고 나왔다.

[카를스루에(독일)= AP/뉴시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분데스리가 샬케팀의 응원단원이 26일 카를스루에팀과의 경기에서 "전쟁 중지" 팻말을 든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날 샬케 팀은 15년만에 처음으로 후원사인 러시아 가즈트롬 가스회사의 로고를 없앤 선수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섰다. 
[카를스루에(독일)= AP/뉴시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분데스리가 샬케팀의 응원단원이 26일 카를스루에팀과의 경기에서 "전쟁 중지" 팻말을 든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날 샬케 팀은 15년만에 처음으로 후원사인 러시아 가즈트롬 가스회사의 로고를 없앤 선수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섰다. 
이에 앞서 분데스리가 2부의 샬케 팀은 15년만에 처음으로 후원사인 러시아 가스재벌 '가즈프롬'이 광고를  선수들의 유니폼에서 제거하고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켈센키르헨에 소재한 이 클럽은 카를스루에 팀과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아인트락트 프랑크푸르트 팀은 26일 바이에른 뮌헨 팀과의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 메시지를 쓴 깃발을 내보였다.

바이에른 구장은 25일 밤부터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랑과 노랑의 조명으로 경기장을 밝혀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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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분데스리가 경기장마다 우크라이나 지지 묵념· 깃발

기사등록 2022/02/27 06:47:56 최초수정 2022/02/27 06: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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