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일반병실로 이동명령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향후 코로나19 중환자실이 부족해지면 환자를 일반병실로 옮기도록 하는 전원·전실 행정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환자 80% 이상이 7일 내로 입원하고 있다"며 "나중에 병상이 부족해지고 여러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원·전실 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병상 여력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입원환자는 검체채취일부터 7일이 지나면 격리를 해제하고 일반병실로 옮길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이 1통제관은 "검체 채취 후 7일이 지나면 감염 위험이 사라져 의료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실 가동률은 40%를 넘은 상황이다. 전날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국 40.8%로 지난달 12일 이후 44일 만에 40%를 넘었다.
최근 일주일간 중환자실 가동률은 31.0%→32.5%→35.4%→36.3%→36.9%→39.1%→40.8%로 증가하는 추세다.
앞서 정부는 델타 변이가 유행하던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중환자실 입원 20일 이상의 장기재원환자에 대해 전원·전실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환자 80% 이상이 7일 내로 입원하고 있다"며 "나중에 병상이 부족해지고 여러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원·전실 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병상 여력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입원환자는 검체채취일부터 7일이 지나면 격리를 해제하고 일반병실로 옮길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이 1통제관은 "검체 채취 후 7일이 지나면 감염 위험이 사라져 의료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실 가동률은 40%를 넘은 상황이다. 전날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국 40.8%로 지난달 12일 이후 44일 만에 40%를 넘었다.
최근 일주일간 중환자실 가동률은 31.0%→32.5%→35.4%→36.3%→36.9%→39.1%→40.8%로 증가하는 추세다.
앞서 정부는 델타 변이가 유행하던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중환자실 입원 20일 이상의 장기재원환자에 대해 전원·전실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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