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에 속락 마감...H주 2.19%↓

기사등록 2022/02/22 17:59: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커지면서 3거래일째 크게 속락해 마감했다.

중국 당국에 의한 인터넷 기업 규제 확대 경계감과 역내에서 감염자가 전날 7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도 매도를 부추겼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50.07 포인트, 2.69% 급락한 2만3520.0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85.30 포인트, 2.19% 대폭 떨어진 8270.69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3.05%, 징둥닷컴 3.44%, 스마트폰주 샤오미 2.9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10% 급락했으며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와 게임주 왕이는 낙폭을 줄여 0.14%, 0.33%내렸다.

신아오 에너지는 10.94% 곤두박질쳤고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2.4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69%, 전기차주 비야디 4.38%, 자동차주 지리 HD 4.4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54%, 인허오락 3.6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5.20%, 스야오 집단 3.21%, 중국생물 제약 2.52% 떨어졌다.

유리주 신이보리가 1.3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52%, 스포츠 용품주 리닝 4.00%, 안타체육 3.23%, 화룬맥주 2.10%, 유제품주 멍뉴유업 1.98%, 의류주 선저우 국제 3.9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1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3% 하락했다.

유방보험은 3.85%, 중국핑안보험 4.09%, 중은홍콩 3.79%, 초상은행 2.45%, 항셍은행 10.24%, 홍콩교역소 2.93%, 영국 대형은행 HSBC 3.59%, 중국인수보험 1.45%, 중국건설은행 1.82%, 중국은행 0.95% 저하했다.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은 2.15%, 청쿵기건 2.09%, 헨더슨랜드 2.07%, 청쿵실업 1.15%, 카오룽창 치업 1.10%, 링잔 1.07%, 비구이위안 0.60%, 중국해외발전 0.59%, 룽후집단 0.5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07% 밀렸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에 중국석유천연가스는 1.71%, 중국해양석유 0.60% 올랐다.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도 0.37%, 화룬치지 0.13%, 맥주주 바이웨이 0.22% 상승하며 견조하게 움직였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69억2840만 홍콩달러(약 22조4640억원), H주는 595억39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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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에 속락 마감...H주 2.19%↓

기사등록 2022/02/22 17:59: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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