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5억 들여 5800억 벌어…공공개발로 70% 환수"
"저는 이익 준 일도 이익 본 일도 없다…민간 피해만 줘"
[서울·나주=뉴시스] 김지현 홍연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을 향해 제기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세에 대해 "그냥 해먹으려면 민간에다가 허가 해줘버리면 아무 문제없지 뭐 하려고 그걸 시민들한테 환수하려고 생난리치고 싸웠겠나"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나주 연설에서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100% 환수하려다가 못하고, 국민의힘이 막고 윤 후보가 이상하게 영향력을 미칠 때 제가 막았던 사람인데 거기서 70% 환수한 게 잘못한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70% 환수하고 나니까 혹시 저쪽 이익이 많은 것 같아서 1100억원을 더 환수했다"며 "도둑이 자기 물건 훔치는 것 봤나. 내가 나한테 뺏는 걸 봤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만배가 이재명 시장 때문에 죽을 뻔 했다고 하고, 남욱이 12년 동안 찔럿는데 씨알 하나 안 먹히더라고 하고, 정영학이 부정거래를 이 시장이 알면 큰 일 나니까 평생 비밀이라고 한 게 녹음에 나온다. 제가 한 푼이라도 이익 본 게 있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이 환수제도를 만들어서 십수년 동안 환수한 게 2700억인가 밖에 안 되는데 제가 단 한 방으로 회수한 것만 5800억원"이라며 "저는 이익을 준 일도 없고 억압해서 피해만 줬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런데 이 부정 집단한테 이익을 준 사람이 있다"며 윤 후보를 겨냥한 뒤, "(화천대유) 종잣돈을 수사해서 털었으면 LH가 공공개발 해서 아예 이런 일이 생기지도 않았다. (부산저축은행) 부정대출을 봐줘가지고 종잣돈으로 땅 샀지 않나"라고 공세를 가했다.
또 "3억5000만원 갖고 8000억원을 번 게 아니고, 1조3000억원 들여가지고 4000억원 번 게 아닌가"라고 했다. 윤 후보가 전날 유세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대장동 사업에 3억5000만원을 투자해 8500억원을 벌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전체 대장동 사업비에서 화천대유가 가져간 배당금을 봐야한다고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나주 연설에서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100% 환수하려다가 못하고, 국민의힘이 막고 윤 후보가 이상하게 영향력을 미칠 때 제가 막았던 사람인데 거기서 70% 환수한 게 잘못한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70% 환수하고 나니까 혹시 저쪽 이익이 많은 것 같아서 1100억원을 더 환수했다"며 "도둑이 자기 물건 훔치는 것 봤나. 내가 나한테 뺏는 걸 봤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만배가 이재명 시장 때문에 죽을 뻔 했다고 하고, 남욱이 12년 동안 찔럿는데 씨알 하나 안 먹히더라고 하고, 정영학이 부정거래를 이 시장이 알면 큰 일 나니까 평생 비밀이라고 한 게 녹음에 나온다. 제가 한 푼이라도 이익 본 게 있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이 환수제도를 만들어서 십수년 동안 환수한 게 2700억인가 밖에 안 되는데 제가 단 한 방으로 회수한 것만 5800억원"이라며 "저는 이익을 준 일도 없고 억압해서 피해만 줬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런데 이 부정 집단한테 이익을 준 사람이 있다"며 윤 후보를 겨냥한 뒤, "(화천대유) 종잣돈을 수사해서 털었으면 LH가 공공개발 해서 아예 이런 일이 생기지도 않았다. (부산저축은행) 부정대출을 봐줘가지고 종잣돈으로 땅 샀지 않나"라고 공세를 가했다.
또 "3억5000만원 갖고 8000억원을 번 게 아니고, 1조3000억원 들여가지고 4000억원 번 게 아닌가"라고 했다. 윤 후보가 전날 유세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대장동 사업에 3억5000만원을 투자해 8500억원을 벌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전체 대장동 사업비에서 화천대유가 가져간 배당금을 봐야한다고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어 "성남시는 25억원 들여가지고 5800억원 벌었는데 더 잘한 거 아니냐"며 "고시 공부하려고 원서를 만원 주고 샀는데 공부하느라고 5000만원이 들었다면 투자비가 만원인가 5001만원인가. 법률가가 계산을 못 하나. 어떻게 국민들을 뻔뻔하게 속일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을 이렇게 사소한 거짓말로 마구 속이는 사람이 국정을 운영하면 국민을 제대로 대접하겠나"라며 "저는 이익을 본 일이 없지만 본인은 이익을 봤다. 집을 팔았다"며 윤석열-김만배 유착설을 거론했다.
그는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지 않나.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직원 관리를 잘못한 건 제 부족함이 맞지만, 저는 어떻게든 시민들한테 한 푼이라도 더 혜택을 보게 하려고 성남시민 1인당 58만원 되는 돈을, 제가 안 해도 될 일을 해가면서 환수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이익을 주고 이익도 받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뻔뻔한가"라며 재차 공격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 후보가 정영학-김만배 녹취록 속 내용인 "내가 가진 카드면"을 선창하자 유세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은 죽는다"를 후창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3억5000만원에서 얼마 생겼다는데 산수도 못하나. 그걸 갖고 국민들을 속이나. 자기가 관계돼 있으면서 자기가 이익도 줬고 자기도 이익을 받았으면서"라며 "이익 주기는커녕 피해만 줬다고 저보고 공산당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랑 저를 엮으려 한다"며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국민들을 이렇게 사소한 거짓말로 마구 속이는 사람이 국정을 운영하면 국민을 제대로 대접하겠나"라며 "저는 이익을 본 일이 없지만 본인은 이익을 봤다. 집을 팔았다"며 윤석열-김만배 유착설을 거론했다.
그는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지 않나.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직원 관리를 잘못한 건 제 부족함이 맞지만, 저는 어떻게든 시민들한테 한 푼이라도 더 혜택을 보게 하려고 성남시민 1인당 58만원 되는 돈을, 제가 안 해도 될 일을 해가면서 환수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이익을 주고 이익도 받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뻔뻔한가"라며 재차 공격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 후보가 정영학-김만배 녹취록 속 내용인 "내가 가진 카드면"을 선창하자 유세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은 죽는다"를 후창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3억5000만원에서 얼마 생겼다는데 산수도 못하나. 그걸 갖고 국민들을 속이나. 자기가 관계돼 있으면서 자기가 이익도 줬고 자기도 이익을 받았으면서"라며 "이익 주기는커녕 피해만 줬다고 저보고 공산당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랑 저를 엮으려 한다"며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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