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살기' 트리플 악셀에서는 언더로테이티드 판정
[베이징=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8·수리고)이 처음으로 선 올림픽 무대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영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6점, 예술점수(PCS) 68.59점 등 142.75점을 받았다.
지난 15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0.34점을 받아 6위에 올랐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해 총 213.09점을 얻으며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20명 중 1위에 오른 유영은 무난히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다만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비롯해 두 차례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
유영은 2020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 149.68점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대회에서 받은 총점 개인 최고점 223.23점에도 10.14점 모자란 총점을 받았다.
4조 첫 번째, 전체 20번째 순서로 나선 유영은 영화 '레미제라블'의 사운드트랙에 맞춰 빙판 위를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 중 유일하게 실전에서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는 유영은 첫 과제로 '필살기'를 시도했다. 점프를 뛴 유영은 큰 흔들림 없이 착지했지만, 심판들은 회전수가 부족했다며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줬다.
유영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6점, 예술점수(PCS) 68.59점 등 142.75점을 받았다.
지난 15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0.34점을 받아 6위에 올랐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해 총 213.09점을 얻으며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20명 중 1위에 오른 유영은 무난히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다만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비롯해 두 차례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
유영은 2020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 149.68점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대회에서 받은 총점 개인 최고점 223.23점에도 10.14점 모자란 총점을 받았다.
4조 첫 번째, 전체 20번째 순서로 나선 유영은 영화 '레미제라블'의 사운드트랙에 맞춰 빙판 위를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 중 유일하게 실전에서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는 유영은 첫 과제로 '필살기'를 시도했다. 점프를 뛴 유영은 큰 흔들림 없이 착지했지만, 심판들은 회전수가 부족했다며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줬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뛴 유영은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도 실수없이 소화했다.
스텝 시퀀스(레벨4)로 호흡을 고른 유영은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유영은 레이백 스핀(레벨4)에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뛰었다. 그러나 역시 심판진은 다시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내렸다.
트리플 플립으로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유영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연기를 마친 유영은 눈물을 참지 못했고, 훌쩍이며 빙판을 빠져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스텝 시퀀스(레벨4)로 호흡을 고른 유영은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유영은 레이백 스핀(레벨4)에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뛰었다. 그러나 역시 심판진은 다시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내렸다.
트리플 플립으로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유영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연기를 마친 유영은 눈물을 참지 못했고, 훌쩍이며 빙판을 빠져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