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사태 긴장 완화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사등록 2022/02/16 04:01:03

이더리움 가격도 7% 넘게 올라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우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됐던 러시아 병력 일부가 본진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는 코인메트릭스 데이터를 인용 이날 오전 비트코인 가격이 4만4000.0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 넘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3098.05달러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7% 넘게 올랐다.

이날 모든 암호화폐 가격은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한 것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일부 해소된 것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15일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한 병력 일부를 원래 주둔지로 복귀시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정보업체 '카이코'의 클라라 메달리 수석연구원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이전의 저항을 뚫고 1개월래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다"면서도 "이번 반등이 지속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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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사태 긴장 완화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사등록 2022/02/16 04:01: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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