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5호선 연장, 조기착공" 대선 후보에 요구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검단시민연대, 김포원도심총연합회, 인천검단신도시연합회는 13일 오후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에서 'GTX-D·5호선 연장, 조기착공'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김포검단시민연대 제공) 2022.02.13. ji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13/NISI20220213_0000931310_web.jpg?rnd=20220213161047)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검단시민연대, 김포원도심총연합회, 인천검단신도시연합회는 13일 오후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에서 'GTX-D·5호선 연장, 조기착공'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김포검단시민연대 제공) 2022.02.13.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GTX-Y노선 대선공약을 즉각 철회하라"
경기 김포와 인천 검단 시민단체들이 GTX-D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조기착공을 위한 예타면제 등을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하고 나섰다.
김포검단시민연대, 김포원도심총연합회, 인천검단신도시연합회는 13일 오후 3시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에서 공동 입장문을 내고 "김포 검단의 75만 시민들은 하루 중 4시간을 출퇴근 길 위에서 빼앗기고 있다. 양당의 이재명, 윤석열 대권 후보가 발표한 GTX-D의 Y노선 공약은 김포 검단 시민의 기대를 분노로 바꿔 놓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들은 "김포가 지난해 전국 인구 증가율 1위, 올해 대도시 특례가 적용되는 인구 50만의 도시, 10년만에 인구가 약 2배로 늘었으며 2035년엔 73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동안 김포는 접경지역과 비행기 소음지역 등의 이유로 차별을 받아왔음에도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포한강신도시는 원안과 다르게 기형적인 형태로 절반만의 개발이 이뤄졌고, 도시 인프라 역시 여타 신도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경기 김포와 인천 검단 시민단체들이 GTX-D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조기착공을 위한 예타면제 등을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하고 나섰다.
김포검단시민연대, 김포원도심총연합회, 인천검단신도시연합회는 13일 오후 3시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에서 공동 입장문을 내고 "김포 검단의 75만 시민들은 하루 중 4시간을 출퇴근 길 위에서 빼앗기고 있다. 양당의 이재명, 윤석열 대권 후보가 발표한 GTX-D의 Y노선 공약은 김포 검단 시민의 기대를 분노로 바꿔 놓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들은 "김포가 지난해 전국 인구 증가율 1위, 올해 대도시 특례가 적용되는 인구 50만의 도시, 10년만에 인구가 약 2배로 늘었으며 2035년엔 73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동안 김포는 접경지역과 비행기 소음지역 등의 이유로 차별을 받아왔음에도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포한강신도시는 원안과 다르게 기형적인 형태로 절반만의 개발이 이뤄졌고, 도시 인프라 역시 여타 신도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서형배 김포검단시민연대 위원장이 13일 오후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에서 'GTX-D·5호선 연장, 조기착공'공동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은 김포검단시민연대 제공) 2022.02.13. ji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13/NISI20220213_0000931311_web.jpg?rnd=20220213161332)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서형배 김포검단시민연대 위원장이 13일 오후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에서 'GTX-D·5호선 연장, 조기착공'공동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은 김포검단시민연대 제공) 2022.02.13. [email protected]
이들은 또 "지난 2019년 드디어 김포골드라인이 개통됐다. 하지만 현실은 출퇴근 시간대 혼잡율 285%라는 불명예스러운 '만원 지옥철'의 대명사로 전략해 버린 것이 김포골드라인의 현실"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김포패싱'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Y자 노선은 GTX-D의 원안이 아니다"면서 "지난해 GTX-D가 '김부선(김포~부천선)으로 축소된 이유도 Y노선의 과도한 사업비로 인한 경제성 부족이었다"며 "또 Y자로 분기되는 노선의 배차 분산은 GTX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업의 실행 의지가 있다고 보기 힘든 대통령 선거를 위한 표팔이 공약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상황에 따라 바뀌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GTX-D공약에 교통 지옥속에 살고 있는 김포, 검단 시민들은 상처를 받고 있다"면서 "GTX-D의 Y노선 대선공약 즉각 철회와 수도권 동서를 직결하는 GTX-D의 예타면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그리고 조속한 착공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최근 TV 토론회에서 '김포 20평 2억∼3억원대' 발언을 놓고 반발한 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시세가 아니라 김포공항 인근 부지에 청년 주거 전용 20평 아파트를 2~3억원대에 분양 가능하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