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올해도 '취소'

기사등록 2022/02/10 11:57:21

최종수정 2022/02/10 13:10:41

[부산=뉴시스] 2017년 부산 동래구에서 열린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사진=동래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17년 부산 동래구에서 열린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사진=동래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동래구에 열릴 예정이었던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3년째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동래구는 오는 3월1일 개최하기로 한 '동래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취소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감염자 급증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300명 이상 참여행사 불승인 원칙'을 준수하고 방역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행사의 주제가 3·1 만세운동 현장 참여인 만큼 전시, 온라인 등 비대면 행사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래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몸 바친 동래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1일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과 동래고등학교, 만세거리 등지에서 열렸었다.

행사 기간동안 학생·시민·공무원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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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올해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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