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병·의원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차 접수 결과 1004개소 참여 의사 밝혀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함께 진단 등 진행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2022.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02/NISI20220202_0018396921_web.jpg?rnd=20220202181122)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2022.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오는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 등 734곳에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유행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체계 전환에 동네 병·의원 1004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391개소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동네 병·의원) 343개소 총 734개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오는 3일부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일반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사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만명을 넘은 가운데,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게 우선 실시하고 다른 이들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병·의원에서 자가검사키트 등 RAT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지정된 병·의원에서는 전문가용 RAT를 실시하며 결과가 양성이면 PCR 검사까지 수행한다. PCR 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 해당 병·의원에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재택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이런 체계에 참여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모두가 진단과 치료 전 과정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치료를 제외한 진단까지만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정부는 전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오는 3일 전국 439개소 중 391개소가 이 같은 새 검사체계 운영을 시작한다. 인력 확보나 규모가 영세한 11개소에 대해서는 정부가 새 검사체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나머지 37개소는 시설·장비 등 준비 후 늦어도 이달 셋째 주까지 참여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아닌 동네 병·의원은 1004개소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통해 참여를 희망했다. 정부는 이들 병·의원을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이라는 명칭으로 새 검사체계에 포함해 관리하게 된다.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참여를 희망한 동네 병·의원 중 오는 3일부터 진단검사 등 운영을 시작하는 곳은 343개소로 우선 파악됐으나 수치는 바뀔 수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는 3일 운영을 개시하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수는 현재 의협 등을 중심으로 파악한 상황이라 착오가 있거나 진료 일정 등이 바뀔 수 있다"며 "내일(3일) 오전 중 각 의료기관에 참여 의사와 진료 개시 시점 확인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행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체계 전환에 동네 병·의원 1004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391개소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동네 병·의원) 343개소 총 734개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오는 3일부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일반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사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만명을 넘은 가운데,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게 우선 실시하고 다른 이들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병·의원에서 자가검사키트 등 RAT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지정된 병·의원에서는 전문가용 RAT를 실시하며 결과가 양성이면 PCR 검사까지 수행한다. PCR 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 해당 병·의원에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재택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이런 체계에 참여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모두가 진단과 치료 전 과정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치료를 제외한 진단까지만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정부는 전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오는 3일 전국 439개소 중 391개소가 이 같은 새 검사체계 운영을 시작한다. 인력 확보나 규모가 영세한 11개소에 대해서는 정부가 새 검사체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나머지 37개소는 시설·장비 등 준비 후 늦어도 이달 셋째 주까지 참여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아닌 동네 병·의원은 1004개소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통해 참여를 희망했다. 정부는 이들 병·의원을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이라는 명칭으로 새 검사체계에 포함해 관리하게 된다.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참여를 희망한 동네 병·의원 중 오는 3일부터 진단검사 등 운영을 시작하는 곳은 343개소로 우선 파악됐으나 수치는 바뀔 수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는 3일 운영을 개시하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수는 현재 의협 등을 중심으로 파악한 상황이라 착오가 있거나 진료 일정 등이 바뀔 수 있다"며 "내일(3일) 오전 중 각 의료기관에 참여 의사와 진료 개시 시점 확인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시민들이 강원 강릉시 내곡동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201명으로 늘었다. 2022.02.02. photo3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02/NISI20220202_0018396820_web.jpg?rnd=20220202175518)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시민들이 강원 강릉시 내곡동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201명으로 늘었다. 2022.02.02. [email protected]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처방까지 이뤄지게 되면서 코로나19가 아닌 감기 등 다른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들이 섞일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설 연휴 전후로 감기가 유행해 많은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이상 증세나 여행력 등을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지적에 대해 손 반장은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계속적으로 감염 관리는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유행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검사를 요청하거나 주의를 당부하는 일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선별진료소에 찾아오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 반장은 "코로나19 진단, 치료체계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이 점차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도 이러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른) 동네 병·의원이 (진단검사 등을) 의뢰하거나 환자를 보내는 협업 체계가 일어날 것"이라며 "일선 의료기관 등이 잘 적응하도록 새 검사체계로의 전환을 충실히 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새 검사체계 시행을 위해 코로나19 진단 외에 일반 환자도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선 분리, 감염관리 등 내용을 담은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위한 운영지침은 지난달 26일, 동네 병·의원 등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위한 지침은 지난달 28일 각각 지방자치단체외 해당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이날까지 설명회,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RAT 자가검사키트 구비 등 새 검사체계 운영을 위한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는 의협,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 13~25일 7차례 간담회를 열었고, 설 연휴기간인 지난달 29일와 2월1일 두차례 의협, 4개 진료과목 의사회장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등과 추가 협의를 했다.
정부는 의협을 통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참여 신청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1차 신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마무리됐으며, 2차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의협이 접수를 거쳐 복지부와 심평원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오는 8일 이후에는 심평원 시스템을 활용해 수시 접수를 진행한다.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명단은 오는 3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설 연휴 전후로 감기가 유행해 많은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이상 증세나 여행력 등을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지적에 대해 손 반장은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계속적으로 감염 관리는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유행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검사를 요청하거나 주의를 당부하는 일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선별진료소에 찾아오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 반장은 "코로나19 진단, 치료체계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이 점차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도 이러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른) 동네 병·의원이 (진단검사 등을) 의뢰하거나 환자를 보내는 협업 체계가 일어날 것"이라며 "일선 의료기관 등이 잘 적응하도록 새 검사체계로의 전환을 충실히 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새 검사체계 시행을 위해 코로나19 진단 외에 일반 환자도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선 분리, 감염관리 등 내용을 담은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위한 운영지침은 지난달 26일, 동네 병·의원 등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위한 지침은 지난달 28일 각각 지방자치단체외 해당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이날까지 설명회,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RAT 자가검사키트 구비 등 새 검사체계 운영을 위한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는 의협,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 13~25일 7차례 간담회를 열었고, 설 연휴기간인 지난달 29일와 2월1일 두차례 의협, 4개 진료과목 의사회장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등과 추가 협의를 했다.
정부는 의협을 통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참여 신청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1차 신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마무리됐으며, 2차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의협이 접수를 거쳐 복지부와 심평원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오는 8일 이후에는 심평원 시스템을 활용해 수시 접수를 진행한다.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명단은 오는 3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