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부터 고위험군 PCR
저위험군은 RAT 우선 실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새로운 코로나19 검사 체계 시행에 따라 현장 준비 사항 등 점검에 나섰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29일 오후 2시 세종시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선별진료소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설 연휴에도 근무 중인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부터 일반 국민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배부받을 수 있다.
아울러 2월3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저위험군은 자가검사키트로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한다.
류 제2차관은 "오미크론 대응 의료체계 전환의 핵심은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라며 "변경된 검사체계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정부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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