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은 이른 귀성객 등으로 붐비기 시작했다.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과 전화등 100%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연휴 기간 4308회 열차를 운영한다. 편성은 평시보다 4.6% 늘었지만 좌석(103만2000석)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창가 좌석만 판매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입석 표도 사라졌다. 평소엔 열차 안에서도 좌석이나 입석 표를 발매할 수 있었지만 연휴 기간엔 남는 창가 좌석이 없으면 다음 역에서 강제 하차 당하고 부가운임을 부과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