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주장은 원윤종(봅슬레이), 김은정(컬링)
대한체육회는 곽윤기와 김민선이 다음달 4일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종목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두 선수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곽윤기는 올림픽만 세 번째 출전하는 베테랑이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후 세리머니로 주목을 받은 곽윤기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만 34세로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노력으로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선은 '제2의 이상화'로 통한다. 평창에서 경험을 쌓은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지도자 대표는 스노보드 알파인의 봉민호 감독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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