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지수, 3.11% 하락한 2만6170.30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841. 03포인트(3.11%) 떨어진 2만6170.3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의 하락을 사흘 연속으로 2020년 11월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열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강경파 색채가 한층 더 강히졌다는 점에 대한 경계심으로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주가 대폭 하락을 이끌었다. 하락 폭은 한때 9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반전됐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임금 상승 및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과 함께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대폭 축소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미국 내 분위기가 강경해졌다는 경계감이 고조됐다.
토픽스 지수도 49.41포인트(2.61%) 하락해 1842.44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 400 지수도 사흘 연속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