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라크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앞두고 코로나 감염
이란의 메흐르통신 등 현지 매체는 24일(현지시간) 아즈문과 미드필더 아흐마두 누롤라히(알 아흘리) 2명이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국과 함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이란은 오는 27일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최종예선 7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란은 A조 선두(승점 16)로 조 2위 한국(승점 14)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최종예선 4경기가 남은 가운데 두 팀이 조 1, 2위를 다투고 있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이란이 최종예선 5위인 이라크(승점 4)에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지만, 한국의 추격을 받는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 아즈문의 이탈은 큰 타격이다.
아즈문은 A매치 통산 60경기에서 39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제니트에서 맹활약하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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