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은 24일 정부의 방역 대책을 규탄하는 삭발투쟁을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자총은 "정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존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의 처사를 무시한 채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하고 한 달 임대료도 안되는 쥐꼬리만한 추가지원으로 이를 무마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자총은 이날 삭발투쟁을 시작으로 집단소송과 집회, 단식투쟁 등 저항운동을 지속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회 현장에 참석한 자영업 단체를 대표해 중대발표를 할 계획이다.
코자총은 "정부는 지금이라도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의 현장상황을 깨닫고 ▲영업시간 제한조치 철폐 ▲매출액 10억원 이상 자영업자 손실보상대상 포함 ▲손실보상 소급적용 및 100%보상 실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업한 모든 업소 손실보상금 추가 적용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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