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2일 베트남 출신의 평화·인권운동가이자 사회참여 활동가인 틱낫한 스님 열반 소식에 "두 손 모아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스님께서 세상에 뿌려주고 가신 인권, 생명, 평화의 가치들을 가슴에 되새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세계적 불교 지도자셨던 고인께서는 평생 세계인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저서 '화'를 통해 마음 속의 분노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화두를 던지며 우리 국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셨던 분"이라고 적었다.
심 후보는 "내한하셨을 때 광주를 찾아 시민들의 역사적 아픔을 어루만져주시고, 새만금 갯벌에서 안타까운 생명들을 위한 명상을 진행해주셨던 일도 생생히 기억난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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