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에서 평양, 금강산, 백두산 경로
가상현실 구현…사전 예약 후 무료 참여
체험존은 남북통합문화센터 6층 전시체험관에 마련됐다. 자동차 모형에 탑승, 서울 한남대교에서 판문점을 통과해 평양·금강산을 거쳐 백두산 천지에 도착하는 식의 가상 체험이 이뤄진다.
일반인 체험은 오는 25일부터 추진된다. 체험은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 가입 후 사전 예약 뒤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체험은 젊은 세대의 선호를 반영해 VR 콘텐츠로 개발했다"며 "2인 이상이 경주하면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도 도입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센터에는 VR 자동차 체험 이외에도 북한요리 만들기, 평양에서 활쏘기 등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물을 구비 중"이라며 "앞으로 젊은 세대,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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