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00만원 확보
실패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민간 주체들의 다양한 실패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존중하면서 이를 재도전의 문화로 인식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박람회와 자율기획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자율기획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대덕에서 관광사업을 벌이고 있는 민간 주체들의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계획서를 수립한 뒤 3월부터 본격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상은 상임이사는 "실패를 좌절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도전으로 인식해 대덕의 민간 주체들이 관광분야에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덕의 문화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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