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준 하루 3만586명 발생
모든 공무원에 재택근무 명령..민간기업에는 권고
아담 니젤스키 보건부 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신규확진자의 20%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라고 밝히고, 오미크론의 확산이 공식적으로 사실임이 인정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에는 하루 확진자가 5만명을 넘게 될 것이라면서 "상황이 극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 정부는 모든 공무원들에게 재택 근무를 명하는 등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보건부는 민간 기업들과 자영업자들에게도 가능할 때마다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를 하게 하라고 권고했다.
폴란드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375명의 사망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의 비율이 56%로 유럽연합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다.
2020년 초에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폴란드에서는 약 430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0만3062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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