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11억5000만원…전년비 328.5%
지난해 11억7000만원 초과 예상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 시민들의 이웃사랑이 남다르다.
19일 시에 따르면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인 ‘2022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이 전날까지 총 11억5000만원 모였다.
모금 목표액인 3억5000만원의 328.5%에 달한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일반시민은 물론, 기관과 단체 등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 기간이 10여일 남은 가운데 지난해 총 모금액 11억7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성금 기탁자는 보령LNG터미널㈜ 2000만원, 삼화원종 2000만원, 보령시 공무원 아름다운 1% 나눔 운동 2374만원을 비롯해 연간 100만 이상을 기부한 나눔 리더에도 6명이 가입했다.
교회와 불교연합회 등 종교시설, 어린이집, 노래방사업자모임 등도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 마감 전에 목표액을 훌쩍 넘어섰다”며 “희망나눔 모금액에 따른 배분액이 더 많이 늘어나는 만큼 따뜻한 손길이 더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 모금은 오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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