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7회에서는 28세 동갑내기 커플의 사연이 전해진다.
작곡가 지망생인 고민남은 생계를 위해 기타 레슨을 시작한다. 밝고 당찬 성격의 한 레슨생은 적극적으로 고민남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마지막 수업 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 맞았던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지만, 10개월이 지나자 여자친구는 마치 오래된 부부처럼 고민남을 편안히 대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에 고민남은 여자친구와 다시 '뜨거운' 사이로 되돌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한혜진은 "권태기인가보다"라고 추측하고, 곽정은은 "보통 남자들이 먼저 빨리 편해진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남자도 저런 고민을 하는구나"라며 호기심을 가진다.
그 후 고민남이 서프라이즈 여행을 계획하자 여자친구가 약속이 있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등장한다.
여자친구의 황당한 고백에 한혜진과 곽정은은 각각 "잘못 들은 거 아니야? 저럴 수가 있다고?", "저걸 당사자한테 직접 얘길 한다고?"라며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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