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연구 분야 군사기술 연구개발 로드맵
![[서울=뉴시스] 국군의학연구소. 2022.01.13. (사진=국군의무사령부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1/12/NISI20220112_0000912408_web.jpg?rnd=20220112190312)
[서울=뉴시스] 국군의학연구소. 2022.01.13. (사진=국군의무사령부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군의학연구소가 뇌연구 분야 군사기술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학연구소는 '뇌연구분야 군사기술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연구' 용역을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과제 내용은 뇌연구 분야 국방 군사기술 연구개발 동향 조사, 그리고 뇌연구 분야 국방 군사기술 연구개발 로드맵 제안이다.
선정된 연구 기관은 앞으로 단기(2025년까지), 중기(2030년까지), 장기(2050년까지)로 구분된 연구분야별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연구 결과에는 뇌연구 분야 군사기술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그룹 운영 개선 방안과 뇌연구 분야 민군 협력발전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국군의학연구소는 "뇌-컴퓨터 연결기술 등 뇌과학은 2027년 세계시장규모가 207조원"이라며 "뇌(인지)과학이란 뇌신경계 형성 및 기능에 대한 생물학적 원리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행동과 인지를 조절하고 향상시키는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군의학연구소는 그러면서 "현재 뇌연구 분야 기술 개발에 대한 군 전문가가 없다"며 "생체의학·뇌과학 기술그룹의 군사과학기술병(3명) 모두 생체의학 분야 전공으로 뇌과학분야 최신 기술동향 파악이 어렵다"고 연구 용역 발주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도 뇌과학을 군사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미 국방성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2016년께부터 군인의 뇌를 바로 사이보그로 연결해 전투할 수 있도록 이식 칩을 개발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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