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리비아특사 "리비아 대화엔 인접국 지원 필요"

기사등록 2022/01/10 07:32:19

스테파니 윌리엄스 유엔사무총장 보좌관 발언

리비아 대선 연기, 통합정부 구성위해 노력 중

[벵가지( 리비아)= AP/뉴시스] 리비아 벵가지에서 지난 해  민중봉기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리비아 벵가지 주민들. '아랍의 봄' 이후 내전으로 분렬된 리비아는 국제사회의 중재로 새 통합정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
[벵가지( 리비아)= AP/뉴시스] 리비아 벵가지에서 지난 해  민중봉기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리비아 벵가지 주민들. '아랍의 봄' 이후 내전으로 분렬된 리비아는 국제사회의 중재로 새 통합정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사무총장 리비아담당 보좌관인 스테파니 윌리엄스 리비아특사는 9일(현지시간)  리비아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원하는 데에는 이웃 나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는 슬리만 셰닌  리비아 주재 알제리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그런 말을 했다.

"우리는 리비아 내부의 3자 회담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웃 국가들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윌리엄스는 트위터에 썼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최근 리비아 내부의 상황전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유엔이 지원하는 리비아 정치대화포럼(LPDF)은 지난 해 2월 통합정부를 위한 실무 책임자와 대통령위원회를 선출하고 수 년에 걸친 리비아의 내분과 내전을 종식 시켰다.
 
리비아는 이에 따라 지난 해 12월 24일 대통령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법률적 기술적 문제 때문에  무기 연기 되었다가 올해 1월 24일로  정했다고 리비아 국가선거위원회는 밝혔다.  
  
리비아는 2011년 민중봉기로 장기독재자 무암마르 가다피가 축출된 후 내전이 이어져 오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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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1/10 07:32: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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