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단의 함독총리, 국영TV 통해 사임 선언

기사등록 2022/01/03 06:27:18

최종수정 2022/01/03 06:31:41

"다음 세대 후임자 길 터주기 위해 물러난다" 대국민 발표

[하르툼=AP/뉴시스] 지난 10월25일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압달라 함독(오른쪽) 수단 총리가 21일 (현지시간) 하르툼에서 열린 총리 복권 행사에 참석해 압델 파타 부르한 최고 사령관 옆에 앉아 서류에 서명하고 있다. 부르한 사령관은 TV 중계 성명을 통해 함독 총리가 총선이 열릴 때까지 독립 테크노크라트 내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2.
[하르툼=AP/뉴시스] 지난 10월25일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압달라 함독(오른쪽) 수단 총리가 21일 (현지시간) 하르툼에서 열린 총리 복권 행사에 참석해 압델 파타 부르한 최고 사령관 옆에 앉아 서류에 서명하고 있다. 부르한 사령관은 TV 중계 성명을 통해 함독 총리가 총선이 열릴 때까지 독립 테크노크라트 내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2.
[하르툼(수단)=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수단의 압달라 함독 총리가 2일(현지시간)  수단의 정치 위기 속에서 총리직 사임을 발표했다.

함독 총리는 "나는 이 나라의 아들 딸 들 가운데 다른 인물에게 길을 내 주기 위해서 총리직 사퇴를 발표한다"고 수단 국영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밝혔다.

 지난 해 10월25일 군부 쿠데타로 축출되었던 압달라 함독 총리는 지난해 11월 21일 다시 총리직 복권 행사에 참석해 쿠데타를 일으킨 압델 파타 부르한 최고 사령관과의 합의에 의해 총리직을 다시 수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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