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AP/뉴시스]베트남 통신사(VNA)가 화상회의 장면들을 합성해 만든 사진 속에서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가 정상과 통상장관들이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및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이날 RCEP 서명식을 마쳤다. 2020.11.15](https://img1.newsis.com/2020/11/15/NISI20201115_0016895744_web.jpg?rnd=20201115153928)
[하노이(베트남)=AP/뉴시스]베트남 통신사(VNA)가 화상회의 장면들을 합성해 만든 사진 속에서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가 정상과 통상장관들이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및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이날 RCEP 서명식을 마쳤다. 2020.11.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한중일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이 참여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1일 발효했다.
15개 서명국 가운데 10개국이 RECP 비준 국내절차를 선행해 완료하면서 이날 국내총생산(GDP)과 무역액, 인구에서 각각 세계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거대 자유무역권이 출범했다.
세계 최대 자유무역권인 RCEP 경제권은 인구가 22억명, GDP는 26조200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RCEP 발효로 1월1일부로 자동차 부품과 화학품 등 일부가 관세율이 제로가 됐다. 2012년 11월 협상에 들어간지 8년 만인 2020년 11월 타결한 RCEP은 관세 철폐율을 91%로 잡았다.
지난해 11월3일 호주와 뉴질랜드가 RECP 절차를 완료하면서 발효에 필요한 최소한 아세안 6개국, 비아세안 3개국의 비준이 충족됐다. 한국은 2월1일에 RECP 비준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역내 경제대국 중국은 RCEP가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크게 확대하고 지역 경제회복을 촉진하며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을 결합하는 동시에 경제발전을 증진하게 된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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