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종인 '방관자' 비판에 "방자하다" 격노

기사등록 2021/12/31 15:29:12

최종수정 2021/12/31 15:33:26

김종인 "경선 때 정권교체 말하더니 이제 방관자적 자세"

홍준표 "자신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다른 사람을 탓한다"

洪 "대선에서 질 때 대비한 변명 찾지 말고 역할이나 하라"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021.10.27.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021.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자신을 '방관자'라고 말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한 격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에서 '김 위원장이 홍 의원님을 방관자적 자세라고 말했다'는 질문에 "(김 위원장이) 방자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미 (저는) 선대위에 참여하고 있다"며 "자신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다른 사람을 탓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제게 정책과 방향이 다른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것이냐"며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고 일갈했다.

홍 의원은 "그걸 피해서 지역구인 대구 선대위로 간 것"이라며 "중앙에 있으면 매일 노선이 달라 의견이 갈릴 텐데 그게 무슨 대선에 도움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벌써 대선에 질 때를 대비해 변명할 구실만 찾지 말고 제 역할이나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현재 홍 의원은 대구선대위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홍 의원은 검사시절 김 전 위원장의 동화은행 관련 조사를 하게 된 악연을 시작으로, 자신의 복당 문제를 반대한 김 전 위원장과 수차례 신경전을 벌여왔다.

김 총괄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경선에 나선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경선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 하나같이 '정권교체를 외쳤는데 지금은 마치 자기네들은 전혀 관련 없는 사람처럼 방관자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 집념이 있으면 다 들어와서 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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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종인 '방관자' 비판에 "방자하다" 격노

기사등록 2021/12/31 15:29:12 최초수정 2021/12/31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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