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경찰총장' 윤모 총경, 정직 3개월 징계

기사등록 2021/12/29 19:49:32

최종수정 2021/12/29 19:52:55

경찰청, 지난주 징계위 열어 의결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이 지난 2019년 10월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9.1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이 지난 2019년 10월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9.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클럽 '버닝썬' 의혹이 불거질 당시 가수 승리씨 등이 있는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경찰청은 지난주 징계위원회를 열어 윤 총경의 징계를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견책, 감봉 등 경징계와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중징계가 있다.

윤 총경은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승리씨 등이 있는 카카오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사실이 드러나며 유착 의혹을 받았다.

2016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총경은 지난 9월 대법원에서 20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당시 윤 총경은 지인 소개로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 전 대표 정모씨를 알게 된 뒤 큐브스 관련 미공개정보를 듣고 공시 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19년 3월엔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정씨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삭제하고 휴대전화를 한강에 버리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윤 총경은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된 정씨 부탁을 받고 담당 경찰관에게 입장을 얘기해주거나, 그가 요청한 음식점 단속 사건의 수사상황을 알아봐준 혐의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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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경찰총장' 윤모 총경, 정직 3개월 징계

기사등록 2021/12/29 19:49:32 최초수정 2021/12/29 1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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