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
디와이디, 매매거래 정지 해제 후 강세
하나금융지주, 배당락 효과에 하락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보다 4.13%(950원) 오른 2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저평가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주가 부진은 LCD TV 패널 가격 및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이 부분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되는 변수로 주가에는 부정적이겠지만 LCD TV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서 부정적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CD 가격 하락에도 3분기 대비 4분기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며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2022년 영업이익이 1.4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디와이디= 디와이디는 전날보다 12.57%(315원) 오른 282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와이디는 액면분할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해제 후 이틀 연속 강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와이디에 대해 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에 따른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전날 해제했다.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와이디는 지난 10월 1주당 가액을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한 바 있다.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분할로 발행주식 총수는 798만2786주에서 1596만5572주로 늘었다.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4.21%(1850원) 내린 4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지주사 등 고배당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주가는 이날 배당락 효과에 장 초반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로, 전날까지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만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