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행 감소세 전환…"한파로 검사량 줄어든 영향도"

기사등록 2021/12/28 11:45:22

최종수정 2021/12/28 13:15:43

직전 주말 대비 검사량 16.9% 감소

하루 신규 확진자 4주만에 3000명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성탄절인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이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2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성탄절인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이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주 만에 3000명대로 감소한 데 대해 방역 당국이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말 한파에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지표상 저네적으로 유행 규모가 줄고 있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늘 확진자가 많이 낮게 나온 것은 이번 주말 한파로 감사량이 감소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추세가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검사량은 성탄절이었던 25일 6만5661건, 26일 4만5373건 등 11만343건이다.

직전 주말 18일 7만8446건, 19일 5만4156건 등 13만2602건에 비해 2만2259건(16.9%)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65명으로 28일만에 3000명대로 감소했다. 그러나 병상 여력을 좌우하는 위중증 환자 수는 1102명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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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감소세 전환…"한파로 검사량 줄어든 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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