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이 6100만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소포 하락하며 48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13% 내린 6142만9000원,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04% 상승한 6138만5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는 5만718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18% 내렸다.
비트코인에 이은 2위 코인 이더리움은 48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날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06% 내린 489만3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0.79% 하락한 488만30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세는 4037달러로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 대비 0.90% 내렸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시 비트코인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EMA)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도 비트코인이 5만100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투자 심리가 긍정적 범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유명 애널리스트인 윌리 우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상승하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중요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여전히 회복 중이지만 내년 1~2월 안에 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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