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청소하고 습기제거 싹…집콕시대 정리정돈 깔끔이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집안이 생활의 중심이 됐다. 내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활용품업계는 집안을 말끔하게 정리정돈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멕스산업의 '네오박스 플러스'는 각종 물건을 수납하기에 유용하다. 이 제품은 6·8·22·34·40·60L 등 6가지 크기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 장난감, 생활 소품, 두터운 의류 등 필요와 용도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코멕스 '네오박스 플러스 언더베드'는 쇼파·침대·서랍장 밑에 보관하기 용이하도록 27L의 크기로 돼 있다. 내부는 넓고 높이는 낮게 디자인 됐다.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뚜껑이 양쪽으로 열려 어느 방향으로 넣고 빼도 불편하지 않다. 한쪽 뚜껑은 투명한 재질을 적용해 내용물을 한눈에 확인 가능해 편리하다. 견고한 가로·세로 골조 설계로 내용물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 견고한 잠금장치도 탑재돼 있다.

습기가 많은 욕실은 청소와 정리정돈이 까다로운 공간이다.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환기도 어렵다. 따뜻한 물 사용이 많아 세균과 곰팡이 번식도 활발해질 위험이 있다.

샤오미 유핀의 'CL99 무선 전동 청소기'는 방수 가능한 핸디형이다. 욕실의 찌든 때와 얼룩 제거에 유용하다. 황동 코어 모터를 사용해 1분당 최대 230회의 속도로 브러시를 회전시켜 청소하는 방식이다.

무선형 청소기로 USB(이동식 저장장치) 충전이 가능해 사용과 휴대가 편리하다. 곡선과 사각구역을 청소하는 코너 라운드 브러쉬와 가장자리 틈을 청소하는 구석 브러쉬, 화장실 바닥을 청소하는 플랫 브러쉬 등 3가지가 있다. 

드레스룸 관리도 만만치 않다. 옷장 속 습기와 위생 때문이다. 유한킴벌리 스카트의 '사계절 습기제거제 3종'은 컴팩트한 사이즈에 용도에 따라 '옷장 쏙', '이불 쏙', '신발 쏙' 3종으로 출시됐다. 좀 더 세심하게 드레스룸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중량 대비 400%의 습기를 흡수할 수 있다. 모아진 수분을 별도 배출하거나 샐 염려가 없어 편리하다. 제품 포장에 사용된 특수 부직포는 100㎏ 압축 실험도 견딜 수 있는다.

따로 시간을 내 대청소나 집안 정리정돈이 어려운 경우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청소연구소는 앱으로 간편하게 가사도우미를 부르는 매칭 서비스다. 3만5000명의 청소매니저가 매뉴얼에 맞춰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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