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성 작가 (사진 = 본인 SNS) 2021.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2/21/NISI20211221_0000896825_web.jpg?rnd=20211221093629)
[서울=뉴시스]이지성 작가 (사진 = 본인 SNS) 2021.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우파 성향의 이지성 작가가 최근 역사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JTBC 드라마 '설강화: snowdrop'를 옹호했다.
이 작가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설강화' 방영중단 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는 기사 캡처와 함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짠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 와이프는 더 큰 핍박을 받았었다"며 "남편의 정치 성향 때문에 광고 철회, 투자 철회 등 이제 막 시작한 회사가 부도날 뻔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강화 핍박자들아, 민주화 인사라 불리는 자들이 학생 운동권 시절 북괴 간첩들에게 교육받았던 것은 역사적 팩트"라며 "이건 그냥 현대사 상식 같은 것이다. 증거도 차고 넘친다. 제발 공부부터 하고 움직이라"고 덧붙였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은영로'의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3월 시놉시스 일부가 유출되면서 남자 주인공이 운동권인 척하는 간첩으로 설정된 점,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이 안기부 팀장이지만 정의로운 인물로 묘사된 점 등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이 올라왔으며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여론 악화에 푸라닭치킨, P&J그룹 넛츠쉐이크를 비롯해 싸리재마을, 가니송, 티젠, 다이슨, 한스전자 등 협찬 및 제작지원사들도 줄줄이 지원 철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편 이 작가는 2015년 당구선수 출신 차유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대표작 '꿈꾸는 다락방'을 비롯해 '에이트', '미래의 부' 등을 출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작가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설강화' 방영중단 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는 기사 캡처와 함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짠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 와이프는 더 큰 핍박을 받았었다"며 "남편의 정치 성향 때문에 광고 철회, 투자 철회 등 이제 막 시작한 회사가 부도날 뻔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강화 핍박자들아, 민주화 인사라 불리는 자들이 학생 운동권 시절 북괴 간첩들에게 교육받았던 것은 역사적 팩트"라며 "이건 그냥 현대사 상식 같은 것이다. 증거도 차고 넘친다. 제발 공부부터 하고 움직이라"고 덧붙였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은영로'의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3월 시놉시스 일부가 유출되면서 남자 주인공이 운동권인 척하는 간첩으로 설정된 점,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이 안기부 팀장이지만 정의로운 인물로 묘사된 점 등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이 올라왔으며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여론 악화에 푸라닭치킨, P&J그룹 넛츠쉐이크를 비롯해 싸리재마을, 가니송, 티젠, 다이슨, 한스전자 등 협찬 및 제작지원사들도 줄줄이 지원 철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편 이 작가는 2015년 당구선수 출신 차유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대표작 '꿈꾸는 다락방'을 비롯해 '에이트', '미래의 부' 등을 출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