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사 조정식, 고액 연봉?…"매출 밝힐 자신 있다"

기사등록 2021/12/17 18:17:00

최태성에 딸이 한 말 "집에 언제 놀러와?"…'수다'

[서울=뉴시스] 다수의 수다 일타강사 편 2021.12.17 (사진=JTBC)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다수의 수다 일타강사 편 2021.12.17 (사진=JTBC)[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일타강사들이 예능감을 뽐낸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다수의 수다'에서 국어 김민정, 영어 조정식, 한국사 최태성, 화학 박상현까지 각 과목을 대표하는 4명의 스타 강사들이 출연한다.

일타강사들을 맞이한 유희열은 "신인 개그맨들이 오신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타강사들은 본격적인 수다에 앞서 최근 이슈가 된 스타강사의 '고액 연봉' 실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어 강사 조정식은 "매출을 밝혀도 자신있다"고 말했고, 화학 강사 박상현은 일타강사가 되기 전후 수입에 대해 "마이너리거에서 메이저리거로 성장한 것과 같다"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타강사의 모습도 공개된다. 일타강사들은 이동하는 동안 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할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출산 5일 전까지 만삭의 몸으로 수업을 마치는 등 1분 1초가 모자란 삶을 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은 가족들과의 시간을 포기한 채 수업에만 매달리던 어느 날, "아빠 집에 언제 놀러 와?"라고 말하는 어린 딸의 전화 한 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불법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본인들의 속내를 밝혔다. 학생을 가장한 이들에게 강의에 대한 비난은 물론, 사생활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받으며 정신적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던 씁쓸함을 털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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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조정식, 고액 연봉?…"매출 밝힐 자신 있다"

기사등록 2021/12/17 18:17: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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