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구 3차 접종률 19%, 18세 이상 22.2%
1·2·3차 접종자 104만명…이틀째 100만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자가 하루에 88만명 이상 늘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전 인구 중 50% 넘게 3차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88만8243명 늘어난 누적 978만1164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19.0%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22.2%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참여율이 50.3%다. 고령층 인구 절반 이상이 3차 접종을 받았다는 의미다.
백신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48만4360명, 모더나 40만3410명, 얀센 473명 등이다.
1, 2차까지 모두 더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자는 이날 0시 기준 104만4562명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만명 이상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564명 늘어 누적 4193만906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1.7%, 18세 이상 성인 대비 92.4%,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2.6%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각각 화이자 5만1179명, 모더나 7895명(교차접종 2380명), 아스트라제네카 1156명(교차접종 1031명) 등이다.
1차 접종자는 9만5755명 늘어 4330만593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4.3%, 18세 이상 성인 대비 94.5%,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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