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 철도안전 혁신대회' 개최
지적확인환호 없으면 경보울려 사고예방
![[서울=뉴시스] 승무원 지적확인환호 미이행 경보시스템.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https://img1.newsis.com/2021/12/17/NISI20211217_0000894492_web.jpg?rnd=20211217090613)
[서울=뉴시스] 승무원 지적확인환호 미이행 경보시스템.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아이디어를 낸 지적확인환호 음성 인식시스템이 철도안전혁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철도안전 수준의 전반적 확산을 위해 전날 '2021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기관 부문에서 11건, 일반국민 부문에서 21건의 우수 사례와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1차 예선(서면 심사)을 통과한 9건이 2차 본선에 진출했다.
2차 본선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승무원 지적확인환호 미이행 경보시스템 개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지적확인환호란 확인해야 할 사항을 눈으로만 훑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이상여부를 확인하면서 대상물의 상태를 외치는 행위를 말한다. 시스템을 이용하면 '정차양호', '출입문 열림', '승하차 확인' 등 승무원의 음성(지적확인환호)이 없을 때 이를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경보를 발생시켜 승무원의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신분당선의 '점검 사고 예방을 위한 모바일 장비관리 시스템 개발'은 기관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비 점검 중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태그를 통해 장비를 관리하는 등 보다 체계화된 장비검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윤한도(서울대 지리학과 재학)님의 '로고젝터를 활용한 열차 접근 및 통과 안내장치'는 국민 부문 우수상에 뽑혔다. 열차 진입 및 통과 시 바닥에 특정 문구를 투영해주는 장치인 로고젝터를 이용해 승강장 바닥에 경고를 위한 시각적 문구를 표시하는 것이다.
임종일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혁신대회에 제출된 아이디어들을 적극 활용해 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철도안전 수준의 전반적 확산을 위해 전날 '2021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기관 부문에서 11건, 일반국민 부문에서 21건의 우수 사례와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1차 예선(서면 심사)을 통과한 9건이 2차 본선에 진출했다.
2차 본선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승무원 지적확인환호 미이행 경보시스템 개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지적확인환호란 확인해야 할 사항을 눈으로만 훑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이상여부를 확인하면서 대상물의 상태를 외치는 행위를 말한다. 시스템을 이용하면 '정차양호', '출입문 열림', '승하차 확인' 등 승무원의 음성(지적확인환호)이 없을 때 이를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경보를 발생시켜 승무원의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신분당선의 '점검 사고 예방을 위한 모바일 장비관리 시스템 개발'은 기관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비 점검 중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태그를 통해 장비를 관리하는 등 보다 체계화된 장비검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윤한도(서울대 지리학과 재학)님의 '로고젝터를 활용한 열차 접근 및 통과 안내장치'는 국민 부문 우수상에 뽑혔다. 열차 진입 및 통과 시 바닥에 특정 문구를 투영해주는 장치인 로고젝터를 이용해 승강장 바닥에 경고를 위한 시각적 문구를 표시하는 것이다.
임종일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혁신대회에 제출된 아이디어들을 적극 활용해 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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