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환자 '20일후 격리해제'…17일부터 현장 적용(종합2보)

기사등록 2021/12/15 15:08:42

최종수정 2021/12/15 15:35:43

병상 포화상태…의료여력 확보 위한 조치

추가진료 필요한 환자는 일반병상서 치료

[오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와 중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15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 오산시 한국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2021.12.15. jtk@newsis.com
[오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와 중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15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 오산시 한국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2021.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이연희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중환자의 경우 증상 발현 후 20일 뒤에는 격리해제하도록 병상지침 개정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병상이 포화상태에 달해 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추가 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퇴원하지 않고 일반 병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증상 발현 20일 후 격리해제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하면 병실을 옮기는 것으로 기준을 바꾸고 있다"며 "20일에 우선 공문으로 안내하고 공식적인 지침은 2~3일 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퇴원이 아니라 격리해제를 하는 것"이라며 "보통 경증과 중등증 입원자는 전파 요인 때문에 격리하는 것으로, 20일이 지나면 감염력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격리를 해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17일부터 현장에서 시행된다.

곽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적용시기는 17일부터"라며 "기존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은 유증상, 무증상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유증상 환자 중 위중증환자에 대한 격리해제 기준을 이번에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정부와 방역 당국이 위중증 환자 중 증상이 나타난지 20일이 지난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더라도 전담 중환자 병상에서 일반 중환자실이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도록 병상 운영 지침을 수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격리기간을 '증상 발현 후 20일까지'로 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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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중환자 '20일후 격리해제'…17일부터 현장 적용(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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