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교방문접종' 하루전 교육장 소집…"협조 당부"

기사등록 2021/12/14 09:17:17

최종수정 2021/12/14 11:14:43

등교 유지…격리·확진 학생 대체학습 제공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 백신 접종 관련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 백신 접종 관련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오는 15일 시작되는 12~17세 소아·청소년 학교 단위 접종을 하루 앞두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에게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유 부총리는 1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교육청 교육국장, 교육장 176명과 영상회의를 연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은 청소년 '집중접종지원주간'으로, 수요조사에서 12~17세 학생 8만3928명이 이 기간 접종을 희망했다.

이 중 6만6633명(79.4%)은 학교 방문접종을, 6199명(7.4%)는 고3처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보건소 등은 학교별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해 접종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나아가 겨울방학까지 약 2~3주 동안 등교수업을 유지하고, 등교 중지 학생이 발생하면 대체학습을 제공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백신 접종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지만, 현재의 높은 감염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접종 편의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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