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읍·면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의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읍·면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한다.

함평군은 7일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신광·엄다·대동·해보·월야면 등 5개 면 보건지소에서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백신종류는 모더나와 화이자로, 접종일정은 주 2회(수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당일 방문자는 신분증 지참 시 사전예약 없이 접종 가능하다.

추가접종 간격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완료 후 4개월, 50대 장년층 및 우선 접종 직업군(경찰·소방 등)은 5개월, 면역저하자 및 얀센 접종자는 2개월 경과 후 가능하다. 
  
또 지역 위탁의료기관 잔여백신을 통해서도 접종 가능하며,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또는 군 보건소, 읍·면사무소, 보건지소에 방문·전화로 가능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위탁의료기관 접종과 더불어 보건지소를 통한 신속한 접종을 추진해 코로나 감염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2만4329명으로, 이 중 4823명(19.8%)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추가접종 대상자는 829명 중 770명(92.8%)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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