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로 더 힘들어진 일하는 사람들 처지 살펴볼 것"
김씨는 전태일 기념관에서 진행된 '렌즈로 노동을 담다' 기획전과 고(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고 이소선 여사 10주기 특별기획전'를 관람했다.
이 여사가 생전에 자주 입은 옷을 본따 만든 조형물에 추모 메시지도 남겼다.
김씨는 "세상 모두의 어머니, 일하는 사람들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님의 삶과 가치를 나누고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전태일 열사가 생전에 '바보회' 모임을 운영했던 명보다방으로 가서 차담도 가졌다.
김씨는 "열사가 산화한 지 5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열사의 외침이 유효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코로나 위기로 더 힘들어진 일하는 사람들의 처지를 살펴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