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5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관인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과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은영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일생활 정책실장이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환경을 분석, 보고했다. 군민들의 정책 요구조사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수립한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및 단계별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이후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구성원들은 군민참여단의 활동방향과 타 시군 여성친화도시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한편 남해군은 여성가족재단 및 군청 관련 부서와 협업해 ‘사람과 자연을 보물처럼 여성친화도시 남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지난달 경남도를 거쳐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여성가족부는 12월6일 심사를 거쳐 12월 중 지정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 남해 여성인력개발센터 ‘시니어모델 작은 발표회’
경남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는 25일 여성인력개발센터 다목적홀에서 11명의 시니어모델들과 함께하는 ‘작은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8월 시작된 ‘시니어모델 강좌’는 비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교육 과정으로, 중년층을 대상으로 바른자세로 걷는 방법을 익히게 하고 자신감을 고취하고자 개설됐다.
이날 시니어모델 11명은 40분가량의 패션쇼를 했다. 1부에서는 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유복, 2부에서는 청바지와 흰상의 단체복을 입었다.
행사 중간 시니어모델 유흥환씨의 색소폰 연주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시니어모델 과정 수강생들 중 8명은 2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의 항노화산업박람회 경남시니어모델 패션쇼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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