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117명 이후 28일째 만에 100명대 확진
일일 확진자 증가 추세도 지난 24일 이후 사흘 연속
대구에서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넘김 경우는 지난달 29일 117명이 발생한 이후 28일째 만이다. 요양병원과 체육시설발 확진은 물론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 증가 추세도 지난 24일 이후 사흘 연속이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49명이 집단으로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49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했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1명이 확진됐으며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5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1명(누적 155명)과 인근의 또 다른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73명),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4명(누적 11명)이 확진됐다.
또한 달성군 소재 학교 관련으로 1명(누적 13명), 동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으로 6명(누적 25명), 중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3명(누적 13명), 북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2명(누적 7명)이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693명이며 지역 내외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242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8만8064명(접종률 78.6%), 접종완료 181만929명(접종률 75.4%), 추가접종 8만69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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