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다음 달부터 군 복무를 마치고, 1년 내에 GS25를 오픈하는 가맹 경영주에게 가맹비 770만원 중 220만원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장교, 부사관, 사병을 불문한 육·해·공 전군의 남녀 예비역이 대상이며, 군복무 확인서(전역증)를 제시하면 된다.
GS25는 20대 초중반 MZ세대 군 장병들이 미래 핵심 고객이라는 판단에 따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서 GS리테일은 2010년부터 해군 PX와 공군부대 내 매점 300여점을 GS25로 운영하며 백령도, 어청도 등 외딴 도서까지 상품을 공급해 왔다. 이달부터는 국군수도병원 내 GS25를 유·무인 운영 겸용 하이브리드 점포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승준 GS리테일 개발전략팀장은 "GS리테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소비 복지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군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의 창업 환경 개선에 이바지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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