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선대위, 변화와 혁신해야"

기사등록 2021/11/21 10:03:48

"이재명 택한 국민·당원의 뜻은 변화와 혁신"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1.11.21.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1.11.2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민주당과 선대위가 변화와 혁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재편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이재명을 후보로 선택한 우리 국민과 당원의 뜻은 변화와 혁신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재명조차도 변화와 혁신이라고 하는, 그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 저자신부터 성찰하고 국민들 기대 부응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게 됐다"며 쇄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이라고 하는 대선후보를 선택해 준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서 민주당도 반성하고 혁신해야 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중심은 결국 국민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실무진 중심의 별동대식 선대위 구성 여부에 대해선 "제가 별동대 말을 한 게 아니라 해석상 그런 의견들 있는 것 같다"면서 "당 또는 선대위가 너무 무겁다. 너무 느리다. 민감하지 못하다. 이런 지적들이 있다. 국민들의 뜻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가볍고 기민한 대응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긴급하게 의총이 열린다고 하니까 당의 의사가 취합되면 그때 좀 말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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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선대위, 변화와 혁신해야"

기사등록 2021/11/21 10:03: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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