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로 구속…"도망 염려 있어"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참석해
"같이 죽으려다 못 죽어" 직접 신고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집 베란다 밖으로 내던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19일 오후 본인의 구속심사 이후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2021.11.1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19/NISI20211119_0000873763_web.jpg?rnd=20211119153645)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집 베란다 밖으로 내던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19일 오후 본인의 구속심사 이후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집 베란다 밖으로 내던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1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로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함께 살던 여성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자택으로 피해자를 끌고 들어가 19층 베란다 밖으로 떨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피해자가 헤어지자고 말을 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에는 112에 직접 신고해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오후 2시23분께 검은색 반팔티에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 인정하나' '범행을 왜 저지른건가' '직접 신고까지 했는데 왜 그런건가' '유족에게 할말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원에 들어섰다.
오후 3시14분께 심사를 마치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 인정하나' '유족께 할말은 없나'는 질문에 "혐의 인정한다. 유족분께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왜 직접 신고했냐는 질문에 "같이 죽으려다가 못 죽었다. 죄송하다"고 답하고 호송차에 올라탔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을 현장에서 확보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한 피해자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로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함께 살던 여성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자택으로 피해자를 끌고 들어가 19층 베란다 밖으로 떨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피해자가 헤어지자고 말을 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에는 112에 직접 신고해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오후 2시23분께 검은색 반팔티에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 인정하나' '범행을 왜 저지른건가' '직접 신고까지 했는데 왜 그런건가' '유족에게 할말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원에 들어섰다.
오후 3시14분께 심사를 마치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 인정하나' '유족께 할말은 없나'는 질문에 "혐의 인정한다. 유족분께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왜 직접 신고했냐는 질문에 "같이 죽으려다가 못 죽었다. 죄송하다"고 답하고 호송차에 올라탔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을 현장에서 확보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한 피해자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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