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6만1500명·접종완료 8만7466명 늘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가 4019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 78.3%를 기록했다. 성인 인구 기준 90.5% 이상이 기본 접종을 모두 마쳤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는 8만7466명 늘어 누적 4019만302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78.3%,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4413만9260명) 중 90.5%다.
백신별로 화이자 6만3394명, 모더나 2만2938명, 아스트라제네카 796명(화이자 교차 접종 332명 포함), 얀센 338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1차 접종자는 6만1500명 증가해 누적 4202만6710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62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81.8%, 18세 이상 93.0%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접종자는 화이자 5만4297명, 모더나 6830명, 아스트라제네카 35명 등이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인원은 16만691명 늘어난 120만1793명이다.
지난달 60세 이상과 고위험군, 이달 1일 면역 저하자, 8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50대와 18~49세 기저질환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정신과 폐쇄병동 입원환자·종사자, 우선접종 직업군에 대해서도 추가접종 확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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