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포럼 열고 비전 논의, 22일 2차 모집 시작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인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업 '온서울 건강온'이 5일 본격적인 사업 출범을 알린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온서울 건강온 포럼을 열어 사업 출범을 알리고 참여 시민, 헬스케어 매니저, 전문가 등 100여 명과 함께 비전을 논의한다.
온서울 건강온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모든 서울시민이 함께한다는 의미의 '온 서울'과 비대면 건강관리를 뜻하는 '건강 온(ON)'을 결합해 만든 브랜드다.
이번 포럼은 1부 온서울 건강온 출범 퍼포먼스, 2부 전문가 포럼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포럼에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재헌 교수,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 등이 참석한다. 포럼은 라이브서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시는 올해 3차례에 걸쳐 선착순 5만명에게 스마트 밴드를 빌려주고, 자기주도 건강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1일 1차 모집에서 8시간 만에 1만명 신청이 완료됐다. 서비스는 9일 시작된다. 시는 오는 22일 2차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업 시작 전부터 모집에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가 한 걸음 도약하고 더 많은 분이 참여해 서울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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